현장이야기

감탄에 감탄을 +더하다!

2018 하반기 우수가맹점
감탄떡볶이 화성시청점

2018-07-13 16:21

감탄떡볶이와 가마솥매장을 같이 운영 중인 화성시청점은 점주님 부부가 즐겁게 꾸려나가고 있는 매장입니다.

 특수상권이 아닌 일반 매장에서 감탄떡볶이와 가마솥김밥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매장이기도 한데요.

복합매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우수가맹점 선정을 축하하며 복합매장에 대해 먼저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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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떡볶이와 가마솥김밥이 함께 있는 복합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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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태 점주님 : 제가 가마솥김밥을 함께 해보자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감탄떡볶이만 운영을 하면 여름에는 아무래도 덥다보니까 매출이 좀 떨어지거든요. 가마솥김밥을 같이하니까 매출이 꾸준해요.

여름에는 김밥이 많이 팔리고 겨울에는 떡볶이가 많이 팔리고 상호 보완이 되니까요.

물론 몸은 더 힘들죠. 아내는 힘들다고 많이 그러는데 저는 누가한다고 하면 복합매장을 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힘든 부분은 있는데 매출이 안정적이거든요.


남자 점주님의 추천으로 복합매장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점주님에게는 지금 매장이 3번째 매장입니다.

3번이나 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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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매장도 역시 감탄떡볶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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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태점주님 : 여기 화청시청점이 저희에게는 3번째 매장이에요. 2007년부터 15년까지 남양점을 운영했었고

이사를 하면서 수원 천천점을 운영하다가 지금 화성에 매장을 오픈했어요.

본사와 인연을 맺은 지가 11년이 다 되어가네요. 한 브랜드를 오래 하다 보면 다른 걸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솔직히 알아보기도 했었죠.. 주변에 다른 가게를 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갑질도 많고 재료 가지고 장난치는 곳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는 제가 쭉 해오면서 느꼈던 게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는 거였거든요. 대표님의 마인드도 믿었고요.

그러다 보니 계속 하게 되는 거 같아요. 100% 다 마음에 들수는 없어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맞아서 하는거죠.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우수가맹점이 됐다고 축하해주는 손님과 교복을입고 반갑게 사장님께 인사를 하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한 학생을 보며 점주님께서 너무 고마웠다고 서비스를 줄 테니 먹고 싶은 거 더 주문하라고 하시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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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고마운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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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점주님: 고마운 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50%가 단골손님이거든요.

자주 와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해 주시고.. 고객분들에게 제가 좋은 에너지를 받아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

 며칠 전 비가 많이 오던 날 너무 바빴거든요. 주문은 밀려오지, 테이블은 치워야지, 설거지는 쌓여있지..

정말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저 친구가 매장에 먹으러 왔다가 그걸 보고 테이블을 모두 싹 치워주더라고요.

그때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평소 고객분들과 친밀했었기에 점주님이 바쁘실 때면 알아서 고객분들이 이렇게 척척척 도와 주시는 거겠지요?

고객분들의 마음도 예쁘고 고객님들께 늘 다정히 대해주시는 점주님의 마음도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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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양심적으로.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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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점주님: 장사를 하다 보면 어떻게 하면 재료를 아낄까? 재료를 조금 덜 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절대로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 조금 때문에 음식 맛이 달라지거든요. 그거 조금 아끼려고 했다가 손님을 잃을 수도 있어요.

같은 프랜차이즈면 맛이 같아야 하잖아요. 저희는 딱 레시피대로 그대로 조리해요. 정량을 정확하게 지키고. 깨끗하게 조리하고.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장을 운영함에 있어서 기본이거든요.

저희는 식사를 저희음식으로 해요. 다른 음식보다 저희 음식이 더 맛있거든요. 재료도 좋은 걸 아니까요.

내가 항상 먹는 음식이니까 손님께도 자신 있게 권할 수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마디를 부탁드리니 정직하게,

양심적으로 매장을 운영하자는 원칙을 가지고 그 원칙을 잘 지켜달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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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브랜드를 꾸준히 오랫동안 잘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힘이 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쉬고 싶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를 믿고 오랫동안 감탄떡볶이를 운영해 오신 화성시청점 점주님 부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우수가맹점으로 찾아뵙길 기대하겠습니다.